'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로 유명한 앨릭스 윌턴 리건이 지난해 출시된 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를 둘러싼 논란에 직접 대응하며, 찬반이 갈린 평가는 "게임의 실패를 바란" 이들이나 바이오웨어가 실패하는 모습을 원한 사람들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에서 여성 인퀴지터 목소리 연기를 맡았으며 베일가드에서도 연기한 윌턴 리건은 평론가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더 넓은 관객과 연결되지 못한 점에 마음 아파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작 퍼펙트 다크 리부트를 비롯한 자신의 주목받는 비디오 게임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바이오웨어의 인퀴지터 연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이 캐릭터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시인했습니다.
윌턴 리건, 바이오웨어의 비전 옹호
"바이오웨어가 이런 극명하게 갈린 반응을 보이는 걸 보니 정말 마음 아프다"며 윌턴 리건은 베일가드에 대한 평가를 회고했습니다. "제 관점에서 그들은 바이오웨어 게임의 특별함을 온전히 구현했습니다. 일부 온라인 비판자들은 게임의 실제 품질과 상관없이 이 프로젝트의 실패를 원했던 것 같아요."
출시 직후 베일가드는 리뷰 폭격의 표적이 되었으며, 논바이너리 동료 캐릭터나 트랜스젠더 캐릭터 생성 옵션과 같은 포용적 요소에 대한 비판이 집중되었습니다. 현재 스팀 커뮤니티에서는 "복합적" 평가와 함께 "LGBTQ+", "정치적" 같은 사용자 생성 태그가 게임에 붙여진 상태입니다.
"이런 성급한 판단 문화는 어이없다"고 윌턴 리건은 주장했습니다. "경험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확정적인 비판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불행히도 우리가 정상화시킨 최악의 인터넷 행태입니다."
베일가드 출시 후의 여파
퍼블리셔 EA는 1월에 베일가드가 예상 판매량 대비 약 50%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음을 공개했으며, 이는 코린 버쉬 게임 디렉터의 퇴사와 시기가 맞물렸습니다. 이후 다수의 바이오웨어 팀원들이 해고를 맞이했습니다.
스튜디오는 곧이어 베일가드에 대한 추가 콘텐츠 개발이 없을 것임을 확인하며 출시 후 지원이 갑작스럽게 종료됐습니다.
"바이오웨어의 뛰어난 제작자들이 다음 프로젝트에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윌턴 리건은 결론지었습니다. "그들의 재능은 앞으로도 더 훌륭한 작품을 보게 될 것임을 보장합니다. 저는 언제나 이 놀라운 팀을 지지할 거예요."
축소된 규모의 바이오웨어는 현재 출시 시기가 확인되지 않은 매스 이펙트 5에 집중하고 있습니다.